제296장

다프네는 리디아가 찰스를 향해 야구 방망이를 쥐고 노려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. "리디아, 뭐 하는 거야?"

리디아는 급히 방망이를 뒤로 숨기며 더듬거렸다. "아무것도 아니야."

다프네는 찰스가 리디아가 자신을 때리려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꾸민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.

제기랄.

"리디아가 나 혼자 집에 있을 때 나쁜 놈들 대처하는 법을 보여주고 있었어," 찰스는 천진난만하게 눈을 크게 뜨고 말했다.

리디아는 순간 당황했다.

다프네는 다가가서 말했다. "내가 일 때문에 나가야 해도, 경호원들이 널 지켜줄 거야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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